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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에 대한 나의 생각 ( 재난관련 에세이)"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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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과제하기에 앞서 재난관리와 관련된 사건을 찾아보았다. 삼풍백화점사건, 대구지하철사건, 911테러 등 많은 재난이 있어왔지만, 그 중 97년생인 나에게 가장 크게 다가왔던 사건은 2014년 4월 16일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인근해상에서 발생한 세월호 사건이 아닐까 싶다. 여느 때와 같이 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쉬는시간에 놀고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다음 주에 수학여행 예정이었기에 친구들과 각자 하고 싶은 것과 사고 싶은 옷에 대하여 이야기꽃을 피우기도 했다. 폰을 거뒀기 때문에 그날 오후가 될 때까지 당시의 사건을 몰랐다. 오후5시경 한 선생님께서 들어와 세월호 이야기를 꺼내셨다. 수학여행을 가던 경기도 모 고등학교 친구들이 탄 배가 침몰 됬다고 하시면서 지금 구조하고 있다고 하셨다. 그때까지만 해도 심각성을 모른 채 다음주 수학여행 못가는 거 아닌가에 대한 이야기만 친구들과 나누었다. 집으로 돌아가 텔레비전을 켰는데 온통 세월호에 대한 내용이었다. 생각 했던 것과 달리 상황이 매우 심각했다. 전체 탑승자(476명), 현 기준 사망자(299명), 실종자(5명), 생존자(172명)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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