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환경의 이해 독후감(환경수도, 프라이부르크에서 배운다)
- 최초 등록일
- 2005.12.19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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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환경수도, 프라이부르크에서 배운다` 책의 독후감입니다.
책의 내용을 (위아래 여백 별로 없는) 3장으로 압축하여 쓴 독후감입니다.
환경에 관한 내용입니다.
크게
1) 교통
2) 신재생 에너지(대체에너지)
3) 쓰레기 분리수거
4) 교육
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프라이부르크 시는 1969년, 산성비에 의한 흑림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1차 종합교통시스템’의 개념을 수립한 이래로 각종 친환경적 정책을 실행함으로서 1992년에는 독일환경원조재단이 주최한 지방자치단체 경연대회에서 1위를 하였다. ‘1차 종합교통시스템’으로 시작된 환경친화적 교통정책은 프라이부르크 시를 자동차가 불편하고 자전거가 편리한 도시로 변모시켰다. 국민성이 급하다고 알려져 있는 한국인에게는 적용하기 힘들 것 같은 제한속도 시속 30km의 시내도로와 부족하고 비싼 유료주차장은 잘 정비된 대중교통체계와 맞물려 공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해주었다.
서울시는 얼마 전 대중교통체계의 개편을 단행하였고 공해를 줄이기 위해 점차 천연가스 버스로 교체고 있어 어느 정도 공해 저감효과가 있으리라 생각하지만, 대중교통간의 환승의 편리성을 좀더 높이지 않는다면 그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생각된다. 대중교통체계 개편으로 변경된 요금제는 이동거리에 비례함으로서 합리적이지만, 여전한 환승의 불편함은 사람들이 대중교통보다는 자가용을 선택하게 함으로서 이동의 편리함과 공해저감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모두 놓치고 있는 듯 하다. 프라이부르크 시민들의 자부심이자 관광자원으로도 이용된다는 잘 갖추어진 대중교통 환승시스템이 대중교통의 이용률을 끌어올린 것과는 비교가 된다. 또한 꾸리찌바의 교통체계는 획기적으로 빠르고 아주 편리한 교통체계로서 인식되어 있는데, 버스에 의한 광역교통체계, 버스전용도로, 배차간격의 정시성, 지선・간선 버스체계 등은 서울시의 대중교통시스템과 유사하며 서울시와는 달리 지하철과의 연계성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대중교통 이용률을 보인다. 여러 지하철 노선을 보유했음에도 서울의 대중교통체계가 이용하기에 불편한 이유로 전문가들은 대중교통간의 환승편리성 부족을 꼽았다고 한다. 급속한 산업화속에서 각종 난개발과 공해로 뒤덮인 우리나라 도시들이 어느 날 갑자기 말끔한 환경도시가 될 수 없는 상황에서, 대중교통 환승 편의성을 최대한 끌어올림으로서 승용차 배기가스에 의한 대기오염을 최대한 억제시킨다면 환경도시로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