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하나님은 어디 계셨는가』는 엄연한 고난의 현실 속에서 과연 하나님에 대한 개념을 어떻게 재구성해야 할지, 하나님과 고난 받는 세계와의 관계를 어떻게 재설정해야 할지에 대한 현대신학의 이해와 고민을 좀 더 대중적인 논리와 언어로 풀어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작업을 통해서 하나님을 변호할...
『금요일엔 돌아오렴』은 남겨진 가족들이 가닿을 수 없는 수백개의 금요일에 관한 기록이다. 416 세월호 참사 시민기록위원회 작가기록단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직후부터 그해 12월까지 단원고 희생학생 유가족들과 동고동락했고, 그중 부모 열세명을 인터뷰하여 책을 펴냈다. 416 세월호 참사...
12인의 필자가 써내려간 세월호, 그 잊지 못할 ‘사건’『눈먼자들의 국가』는 세월호 참사 이후 계간 《문학동네》 2014년 여름호와 가을호에 게재된 글을 엮은 것이다. 이 글은 우리시대를 대표하는 문인 김애란, 김행숙, 김연수 등과 사회과학자들이 숙연한 마음을 가지고 써내려간 글들이다. 책은...
세월호 생존 학생과 형제자매들의 속내를 담은 육성기록집.『다시 봄이 올 거예요』는 세월호 참사 당시 생존한 단원고 학생 11명과 형제자매를 잃고 어린 나이에 유가족이 된 15명이 털어놓은 2년여 삶의 구술이자, 그들이 어디에도 털어놓지 못한 속내를 담은 최초의 육성기록집이다. 이 책에 담긴 스물여섯...
철학자 이충진의 『세월호는 우리에게 무엇인가』는 세월호가 우리에게 던진 뼈아픈 물음들에 답해보고자 하는 철학적 시도이다.
저자는 세월호 참사 ‘이전’과 ‘당시’와 ‘이후’를 전 방위적으로 돌아보며, 세월호를 제대로 바라보고자 한다. 세월호를 계기로 드러난 우리 삶의 불합리함과 비윤리성...